▼ 동기와 경위
……졸업날. 오늘, 나는 지금까지 계속 짝사랑을 해왔던 그녀에게 고백한다.
나는 소위 말하는 찐따 이하였다. 반 상위 그룹은 물론, 오타쿠들 그룹에도 속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런 내게도 친절하게 대해준 사람이 있었다. 반에서 인기가 많은, 누구에게나 거리낌없이 대해주는 천사같은 사람이…….
타치바나 스미레……엄청 미인이고……청초하고, 소박한 귀여운 사람……
이 학교 생활에, 유일한 한이 남지 않게…….
――――계속 좋아했습니다. 사귀어주세요!
신발장에 넣은 편지로, 졸업식 후에 불러낸 체육관 뒤.
편지의 지시대로, 혼자서 와준 그녀에게 고백한다. 거절당해도 좋다. 그저, 그녀에게 마음을 전하고 싶어서――――
「어, 어어……저…………누, 누구세요……?」
――――그 순간,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했다.
어떤 답이 와도 받아들일 생각이었다. 하지만, 지금, 그녀는――――누구냐고, 물었다.
확실히 같은 반은 아니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같은 위원회로, 몇 번이나 이 사람은 내게 말을 걸어줬고 친절하게 대해줬다.
그게――――누구세요, 누구세요, 라니――――말도 안돼――――이 사람의 세계에, 나는 없어――――
「죄, 죄송해요, 저……이, 이제 할 얘기가 없으면……갈게요……?…친구랑, 약속이 있어서……」
방심하고 있는 나를 두고, 그녀는 등을 돌리고 어딘가로 가려고 하고 있다.
그저, 차이기만 한다면 괜찮았는데. 나는 그녀에게, 인식조차 되지 않고 있었던 것이다. 그런 건……절대로, 용서할 수 없다――――
「――――흐윽!?」
――――정신을 차리자, 그녀의 후두부를, 떨어져있던 돌로 있는 힘껏 내려치고 있었다.
정신을 잃고 쓰러지는 스미레의 몸. 나도 모르게 움직여버린 몸에 떨며――――어떻게든 처리해야해, 라고 생각했다.
이 시간에 움직이면, 다른 학생이나 교사가 봐버린다. 밤이 될 때까지 기다려서, 그 뒤에……그렇지, 이 사람을……。
가둬버리면……전부……내 것이 되잖아……!!
「읏……으으……어라……여기, 어디……?엣……안움직여……!? 손도, 발도……왜……엣……!?」
……여기는, 집이랑 조금 떨어져있는 창고다.
꽤나 낡고, 오랫동안 쓰이지 않는 아무도 사용하지 않은 듯한……여기라면……누구도 방해하지 않는다.
「헤, 다, 당신은……무, 무슨 말을 하는 건가요……!? 이상한 말 하지 마세요……힉……윽……!!」
여전히, 이유를 모르겠다고 말하는 듯한 시선을, 스미레는 내게 보낸다.
하지만, 그것도 오늘까지다. 그렇다, 나는……나를, 기억조차 하지 못했던 스미레를…….
……철저하게 조교해서, 내 것으로 만들 거다……!!!
▼ ****의 목적과 조교의 수단
여고생 타치바나 스미레를 조교해,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것이 목표다.
그를 위해서는 상상 이상의 공격을 행하여,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극한의 상태까지 몰아넣어,
공포와 트라우마를 형성시키며, 자신을 받아들이도록 뇌를 변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
잘 조교하여, 타치바나 스미레가 순응해가면 자신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지만,
만약 실패하면, 타치바나 스미레는 정신이 붕괴되어, 허수아비가 되어버린다.
▼ 비고와 주의사항
(1)게임은 Unity로 제작했습니다. 체험판으로 동작의 확인을 부탁드립니다.
(2)애니메이션과 보이스 (절규도 있음)으로 현장감 발군입니다!
(3)아무 죄도 없는 여고생 (타치바나 스미레)에게 이해 불가능한 조교를 행하는 시뮬레이션 게임입니다.
(4)타치바나 스미레의 상태를 나타내는 다양한 파라미터가 있습니다. 공략의 힌트로 삼아주세요.
(5)성우는 시라카와 파코님입니다.
(6)키스, 싸대기, 파이즈리, 가슴 주무르기, 젖꼭지 당기기, 바이브, 전류, 착유, 섹스, 애널 등, 다양한 공격을 구사하여 타치바나 스미레를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주세요.
(7)타치바나 스미레의 체력이 닳을 때까지 조교 가능! 뒷 기술로 영원히 조교도 가능!
(8)멀티 엔딩입니다.
※이 작품의 소개문은 제작 서클로부터 제공받은 내용입니다.
